[강남 맛집] 스시류, 콜키지 가능, 대치동 오마카세, 신라호텔 출신 셰프
스시류는 삼성역과 선릉역 사이, 대치동 골목에서 정통 오마카세의 품격을 조용히 지켜온 초밥집입니다. 신라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신선한 스시와 따뜻한 환대,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동네 오마카세’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이죠. 한 번 방문하면 그 섬세한 맛과 아늑한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단골이 되고 맙니다.
🍣 신라호텔 출신 셰프의 정통 오마카세, 뛰어난 가성비
🍵 따뜻하고 소박한 분위기, 편안하게 즐기는 다찌 좌석
🍷 와인·위스키 콜키지 가능, 술과 스시의 완벽한 페어링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416 은혜빌딩 1층
영업시간: 월~토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8:00), 일요일 휴무
대표메뉴: 런치오마카세 55,000원, 디너오마카세 88,000원
주차: 건물 1층 소규모 주차 가능(혼잡 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콜키지: 와인 병당 3만원, 위스키 병당 5만원
스시류 찾아가는 길 및 내부분위기
삼성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코엑스를 등지고 삼성로를 따라 선릉역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큰길을 따라 10분 정도 걷다 보면 오른쪽에 은혜빌딩 1층, 스시류의 간판이 소박하게 달려 있습니다. 건물 앞과 옆쪽에 주차 공간이 조금 있지만, 점심·저녁 시간대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입구는 골목 안쪽에 있어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잠깐 헤맬 수도 있지만, 주변에 유독 조용한 분위기와 은은한 간판이 이곳이 맞다는 걸 알려줍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과 함께 다찌 바 좌석이 한눈에 들어오고, 전체 좌석은 9석 내외로 소규모입니다. 셰프와 손님의 거리가 가까워, 오마카세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없고 모두 바 좌석으로만 운영되어, 혼자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조용히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매장 곳곳에 일본식 소품과 식기, 그리고 와인잔이 정갈하게 놓여 있어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예약 손님 위주라 붐비지 않고 차분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게 메뉴와 술 페어링을 안내해주고, 기본 반찬과 따뜻한 차, 그리고 생강절임과 궁채 등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을 씁니다. 전체적으로 소란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스시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스시류 대표메뉴 및 맛 소개
대표 메뉴인 런치오마카세는 55,000원이라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제철 생선과 신선한 재료가 아낌없이 제공됩니다. 시작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전채 요리와 함께, 따뜻한 차와 생강절임, 궁채 등 입맛을 돋우는 곁들임이 나옵니다. 이어서 숙성 광어나 참돔, 연어, 아카가이, 전갱이, 참치 등 다양한 스시가 차례차례 올라오는데, 각 재료마다 최적의 숙성도와 간이 맞춰져 있어 한 점 한 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밥은 적초 샤리를 사용해 은은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고, 초밥 위에는 매실 우메보시 소스나 트러플 소금 등 셰프만의 개성이 더해진 곁들임이 올려집니다. 전복이나 우니, 어란 등 고급 재료도 아낌없이 사용되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중간중간 계절 요리나 따뜻한 국물, 계란찜 등으로 입안을 정리해주고, 마지막에는 고소한 계란말이나 군함말이, 그리고 디저트까지 알차게 구성됩니다. 디너오마카세는 구성과 재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참치 뱃살이나 도미, 성게, 광어 등 다양한 고급 어종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료의 신선함, 셰프의 섬세한 손맛,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어우러져, 한 번 방문하면 꼭 다시 오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와인 콜키지 비용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 산뜻한 화이트 와인이나 미네랄리티가 좋은 샴페인, 혹은 미디엄 바디의 레드 와인과 함께하면 스시의 감칠맛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위스키도 콜키지로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술과 스시의 조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시류는 ‘동네 오마카세’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완성도 높은 스시와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강남의 숨은 초밥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