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쁠라또는 매봉역과 양재천 사이,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한 스페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현지의 감성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빠에야와 이베리코, 세비체까지, 한국에서 스페인의 맛과 분위기를 가장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예약 없이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한 번 다녀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매력이 가득합니다.
🍤 해산물 빠에야, 이베리코 스테이크 등 정통 스페인 요리의 깊은 맛
🍷 와인 콜키지 가능, 음식과 와인의 환상적인 페어링
🌿 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소규모 모임부터 데이트까지 완벽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24길 29 1층
영업시간: 월~토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일요일 휴무
대표메뉴: 해산물 빠에야 38,000원, 이베리코 스테이크 48,000원, 세비체 28,000원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콜키지: 와인 병당 5만원
엘쁠라또 찾아가는 길 및 내부분위기
매봉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양재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걷다 보면 논현로24길이 오른쪽으로 열려 있고, 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아담한 건물 1층에 엘쁠라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물 측면에도 입구가 보이지만, 정문을 통해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외관은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유리창 너머로 따뜻한 조명과 와인 진열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입구에는 아로마 키트가 진열되어 있어, 와인 애호가라면 향을 맡으며 기다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내부는 테이블 4~5개 정도의 아담한 크기로, 북적이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벽지는 판화 느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스페인 현지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고, 예약 손님 위주로 운영되어 조용하고 차분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낮에는 자연광이 들어와 밝고,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와인 한 잔 곁들이기 딱 좋은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직원들은 메뉴와 와인 페어링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음식이 나오는 타이밍도 적절하게 맞춰줍니다. 전체적으로 소규모 모임이나 데이트, 가족 식사 모두에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엘쁠라또 대표메뉴 및 맛 소개
대표 메뉴인 해산물 빠에야는 커다란 팬에 바삭하게 구워낸 밥과 신선한 새우, 홍합, 오징어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밥은 스페인산 사프란과 해산물 육수로 지어내 깊은 풍미와 노란 빛깔이 살아 있고, 밑바닥은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익혀 식감까지 완벽합니다. 해산물은 신선함이 살아 있어 비린내 없이 감칠맛이 뛰어나고,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면 상큼함이 더해집니다.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두툼하게 썬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미디엄 레어로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육즙이 가득합니다. 고기 본연의 고소함과 풍미가 살아 있어,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구운 채소와 감자, 그리고 스페인식 소스가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세비체는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을 라임즙, 올리브오일, 각종 채소와 함께 버무려 산뜻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난 전채 요리입니다.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와인과의 페어링도 훌륭합니다. 스트라치아텔라 치즈와 방울토마토, 호두가 어우러진 애피타이저도 인기인데, 치즈의 고소함과 토마토의 상큼함, 호두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구운 로메인과 하몽, 반숙 계란이 올라간 샐러드는 식감과 풍미가 모두 살아 있어, 메인 요리와 함께 곁들이기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 리스트도 준비되어 있고, 해산물 빠에야에는 산미가 좋은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이베리코 스테이크에는 미디엄 바디의 레드 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세비체와는 상큼한 화이트 와인이 최고의 조합입니다. 콜키지 비용은 다소 있지만, 특별한 날 직접 가져온 와인과 함께라면 그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엘쁠라또는 정통 스페인 요리, 세련된 분위기, 와인 페어링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강남 대표 스페인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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