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라는 메뉴는 없다저자 : 요헨 마이출판사 : 문학동네발행 : 2018년이 책을 읽으면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매일 직면하는 '선택'이라는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우리가 흔히 내뱉는 '아무거나'라는 말이 사실은 존재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점이었습니다.요헨 마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선택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와 책임이 따른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정보 과잉 시대에 우리가 느끼는 선택의 피로감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현대 사회가 직면한 공통된 현상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무분별한 선택이 우리 삶의 질을 어떻게 저하시키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읽으면서, 평소 내가 얼마나 쉽게 '아무거나'를 선택해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