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맛집] 물랑, 콜키지가능, 미슐랭 프렌치, 빈티지 장식

물랑

[ 고풍스러운 미슐랭 프렌치 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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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6길 8
영업시간 : 월, 목~일 12:00~22:00, 화,수 휴무
                 15:00~18:00 휴식
대표메뉴
 - 런치/디너 코스 변동 가격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와인 콜키지 병당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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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골목 속 프렌치 미식 공간으로 가는 길

서촌 물랑 외부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자하문로를 따라 북쪽으로 15분~20분 정도 걸으면 깊숙한 서촌에 고즈넉한 골목이 있습니다. 자하문로16길로 들어서면 앤틱한 감성이 시선을 사로잡는 물랑 건물이 있습니다. 골목길 사이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은 은은한 조명과 차분한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햇살을 받은 건물을 보면 정말 오묘~하게 좋습니다.
 

앤틱하고 모던한 식당에서 프라이빗한 식사시간

물랑 내부

 
넓은 테이블 간격으로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배치되있어요. 특히 셰프가 직접 수집한 빈티지 후추통 컬렉션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고 블루리본에도 언급될 만큼 독특한 개성이 느껴집니다. 차분한 조명과 클래식한 음악이 흐르는 실내는 프렌치 파인 다이닝에 걸맞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체적으로 짙은 우드톤 분위기가 파리에서 방문했던 레스토랑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고, 먹고 있는 음식과 잘 어울려서 더 좋았습니다.
 
 

천천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정통 프렌치의 맛

물랑 메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디너 코스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제철 식재료로 구성됩니다. 첫 시작을 알리는 아뮤즈 부슈는 프랑스식 돼지피순대와 사과 콩포트, 모렐버섯 에클레어, 연어 토스트 같이 다채로운 맛이 인상 깊습니다. 메인 요리로 선보이는 송아지 안심 쌈은 부드러운 육질과 신선한 배춧잎의 아삭한 식감이 강렬하게 취향을 저격합니다.
 
디저트 코스 전 제공되는 치즈 플레이트는 셰프가 엄선한 프랑스 치즈에 금귤 마말레이드를 곁들여 와인과의 페어링을 더욱 감미롭게 만듭니다. 모든 코스는 프랑스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했지만,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별한 날, 미슐랭의 별을 받은 정통 프렌치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서촌 물랑에서의 시간을 추천합니다. 프렌치 코스니 만큼 가격은 꽤 있지만 특별한 기념일을 추억할 만한 장소로는 즐비한 한남이나 청담의 식당보다 신선한 서촌의 미슐랭 프렌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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