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키지식당 추천

[영등포 맛집] 그리고문래, 콜키지프리, 감각적 한식 퓨전, 분위기 깡패

회계사아재 2025. 4.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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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문래

문래동 창작촌의 감각적 한식 퓨전주점!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메뉴, 분위기마저 예술적인 공간에서 특별한 한 끼와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한식의 깊이와 트렌디함이 만나는 문래동의 새로운 미식 아지트.

🍲 스지 아롱사태전골, 돈꼬리 비빔국수, 전복 내장 리조토 등 어디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메뉴  
🍷 1인 1메뉴 주문 시 콜키지 프리, 내 와인·위스키와 함께 즐기는 자유로운 페어링  
🪑 햇살 가득한 통창, 여유로운 테이블 간격, 남녀 분리 화장실 등 세심한 배려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40-22 1층 그리고문래  
영업시간 : 평일 17:00~01:00, 토요일 13:00~01:00, 일요일 13:00~23:00  
대표메뉴 및 가격 : 스지 아롱사태전골 36,000원, 돈꼬리 비빔국수 25,000원, 전복 내장 리조토 23,000원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콜키지 : 1인 1메뉴 주문 시 콜키지 프리

 

 

그리고문래 찾아가는 길 및 내부분위기

그리고 문래 분위기
그리고 문래 분위기


문래역 7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50미터 정도 직진하면 문래창작촌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골목이 시작됩니다. 골목 초입에서 왼편으로 꺾어 100미터쯤 걸으면, 벽화와 공방들이 어우러진 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각종 카페와 갤러리, 작은 공방들이 줄지어 있어 산책하듯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은 후 70미터 정도 더 걸으면, 도림로를 따라 아담한 1층 건물에 ‘그리고문래’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 앞에는 작은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날씨 좋은 날엔 바깥에서 대기하는 손님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통유리창과, 넓은 테이블 간격이 먼저 눈에 띄고, 각 테이블에는 감각적인 조명과 식물, 그리고 다양한 예술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바 형태의 좌석과 테이블 좌석이 적절히 섞여 있어, 혼자 와도, 여럿이 와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공간 곳곳에 LP와 포스터, 고풍스러운 소품들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작은 갤러리에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남녀 분리 화장실과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가능 등 이용객을 배려한 시설도 인상적입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은은한 조명 아래로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고, 창밖으로 보이는 문래창작촌의 풍경이 식사에 특별한 여운을 더해줍니다. 곳곳에 놓인 전통주와 와인, 위스키 병들이 이곳의 자유로운 페어링 문화를 보여주며, 직원들은 친절하게 메뉴와 페어링 주류를 추천해줍니다.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대기 중에도 메뉴판을 미리 볼 수 있어 기대감이 더해집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문래 대표 메뉴

그리고문래 메뉴
그리고문래 메뉴


스지 아롱사태전골은 한우 스지와 아롱사태, 각종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합니다. 국물은 맑으면서도 진득한 감칠맛이 돌고, 고기는 부드럽고 쫄깃해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숙주와 버섯, 배추 등 채소가 국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건강한 맛을 더해줍니다. 돈꼬리 비빔국수는 넓적한 칼국수면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골고루 배어 있고, 족발을 연상시키는 돼지꼬리살이 쫄깃하게 올라가 있어 씹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돼지꼬리의 고소함과 국수의 쫄깃함, 그리고 양념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한 번 먹으면 젓가락을 멈출 수 없습니다. 전복 내장 리조토는 전복 내장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쌀알에 깊게 스며들어, 담백하면서도 바다의 향이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리조토 위에 올려진 전복살은 부드럽고 쫄깃해 식감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이 세 가지 대표 메뉴 외에도 라구 두부구이, 베이컨 로제떡볶이, 감자파베 등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요리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술과 잘 어울리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식과 양식, 전통주와 와인, 위스키까지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메뉴 설명과 페어링 주류 추천에 능숙해,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식사 중간중간 추가로 나오는 작은 곁들임 요리들도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어, 식사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전골의 국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고,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어디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조합 덕분에, 모임이나 데이트, 특별한 날의 식사로도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술집이 아니라,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맛볼 수 있는 진정한 퓨전 다이닝 공간입니다.

 


와인 페어링으로는 프랑스 루아르(Loire) 지역의 슈냉 블랑(Chenin Blanc)을 추천합니다. 슈냉 블랑의 산뜻한 산미와 미네랄리티, 은은한 과실향이 전복 내장 리조토의 바다 풍미와 스지 아롱사태전골의 진한 감칠맛을 깔끔하게 받쳐주어, 음식의 풍미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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