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맛집] 종수가, 콜키지 프리, 조용한 한남동의 진짜배기 한우식당

서울 한남동, 숨은 고기 맛집 ‘종수가’

한우암소 꽃등심과 갈비살, 그리고 깊은 맛의 된장찌개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소고기 전문점입니다. 소박한 공간에서 최상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 한 번 방문하면 ‘고기 맛집’ 기준이 달라집니다. 한남동의 조용한 골목에서 진짜 한우의 풍미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 육즙 가득한 한우암소 꽃등심,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감동이 살아있어요.  
🥩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 소중한 사람과 오붓하게 고기를 즐기기에 딱입니다.  
🥩 와인 콜키지 1병 무료, 고기와 와인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부담 없이 누릴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73 1층 5호  
영업시간: 월~토 17:30~22:00 (일요일 휴무)  
대표메뉴: 한우암소 꽃등심 48,000원, 한우암소 갈비살 43,000원, 한우암소 된장찌개 14,000원  
주차: 발렛파킹 가능 
콜키지: 와인 1병 무료, 2병부터 병당 20,000원, 위스키는 1병부터 병당 30,000원  

 

 

종수가 찾아가는 길 및 내부 분위기  

종수가 분위기

가장 가까운 지하철은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입니다.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한남오거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블루스퀘어 공연장을 지나 한남오거리 방면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독서당로와 만나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에서 왼쪽 독서당로로 진입해 3분 정도 더 걸으면, 좌측에 성아맨숀이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성아맨숀 1층 상가에 위치한 종수가 간판이 눈에 띄게 크지 않아,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건물 앞에 도착하면 발렛파킹 안내원이 주차를 도와줍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아담한 내부가 펼쳐집니다.  
종수가는 소박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4인용 테이블이 3개, 바 테이블(다찌석)이 준비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크지 않은 공간입니다. 오픈형 주방에서 고기가 손질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뢰감이 느껴집니다. 테이블마다 인덕션이나 참숯 세팅이 되어 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고기를 구울 수 있습니다. 바 테이블에서는 참숯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 숯불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벽면에는 소박한 소품과 식당의 철학을 담은 문구가 걸려 있어, 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화장실은 매장 밖 성아맨숀 관리실 방향으로 가야 하며, 다소 오래된 느낌이지만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테이블을 챙기며, 여성 손님에게는 전용 파우치와 핸드크림, 티슈 등 세심한 배려도 인상적입니다. 저녁시간에는 주차장과 매장이 붐빌 수 있으니 예약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해 연인, 가족, 소규모 모임에 적합합니다. 고기 굽기는 직접 하거나, 요청 시 사장님이 도와주기도 합니다.  
매장 규모가 크지 않아 시끌벅적하지 않고, 고기 굽는 소리와 담소가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과 정갈한 반찬, 그리고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입니다.  

 

종수가 대표 메뉴와 맛 소개  

종수가의 맛있는 음식

종수가의 꽃등심은 한우암소 중에서도 최상급만을 엄선해 도톰하게 썰어냅니다. 고기는 마블링이 곱고, 불판 위에 올리면 고소한 향이 퍼지며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 한 점을 입에 넣으면 고소함과 단맛,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소금, 기름장, 고추냉이 등 기본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고기 본연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고, 상추와 깻잎, 각종 쌈채소, 무생채, 양파절임 등 다양한 곁들임이 함께 나와 입맛을 돋웁니다.  
갈비살 역시 한우암소 특유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불판에 올리면 육즙이 흘러나오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참숯을 선택하면 숯불향이 더해져 고기의 풍미가 배가됩니다. 고기를 다 구워주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요청 시 친절하게 안내해주니 고기 굽기에 자신 없는 분도 걱정 없습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역시 된장찌개입니다. 한우 뼈와 각종 채소, 집된장으로 우려낸 국물은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며, 고기와 함께 먹으면 속이 든든해집니다. 된장찌개에는 두부, 호박, 버섯 등 다양한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밥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기와 반찬, 찌개까지 모두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어, 한 끼 식사에 만족감이 매우 높습니다. 고기와 와인의 조합도 추천할 만한데, 꽃등심에는 미디엄 바디의 레드 와인(예: 까베르네 소비뇽), 갈비살에는 부드러운 멜롯, 된장찌개에는 산미가 있는 내추럴 와인이나 가벼운 화이트 와인도 잘 어울립니다.  
와인은 1병까지 콜키지 프리이니, 부담 없이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와 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와 와인의 마리아주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종수가에서 한 번쯤 시도해보길 추천합니다. 고기의 질, 분위기, 서비스, 그리고 와인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