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의 스시히타는 “목동의 축복”이라 불릴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급 재료와 진정성 있는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는 스시야입니다. 하루 한 타임, 단 6명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스시의 정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목동에서 제대로 된 스시 오마카세를 찾는다면, 스시히타가 바로 그 정답입니다.
최상급 재료와 뿌리 와사비, 가격 대비 압도적인 퀄리티에 감탄하게 됩니다.
6인 한정 닷찌 오마카세, 프라이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집중도 높은 식사가 가능합니다.
와인 콜키지 2만원, 위스키 3만원으로, 스시와 주류의 완벽한 페어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로21길 30 1층
영업시간: 매일 19:00~21:30 (디너 한 타임만 운영)
대표메뉴: 디너코스 110,000원 (런치코스는 현재 운영하지 않음)
주차: 인근 신정4동신서 공영주차장 이용
콜키지: 와인 병당 20,000원, 위스키 병당 30,000원
스시히타 찾아가는 길 및 내부 분위기
가장 가까운 지하철은 5호선 목동역 8번 출구입니다. 8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목동로를 따라 약 200미터 직진하면, 목동로21길이 나옵니다. 목동로21길로 들어서면 주택가 골목이 펼쳐지는데, 이 골목을 따라 3분 정도 걷다 보면 왼쪽에 스시히타가 위치한 건물이 보입니다. 입구 앞에는 넓은 공간이 있는데, 원래는 주차장으로 쓰였던 자리라 운치가 느껴집니다. 간판이 크지 않아 처음엔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유리문과 깔끔한 외관을 보고 찾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예약 손님만 입장할 수 있으니, 미리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입장하면 셰프가 직접 인사를 건네며, 바 테이블에 6석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넓고 긴 닷찌(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각 손님이 셰프의 손길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넓어 6명이 앉아도 전혀 답답하지 않고, 옷걸이와 소지품 보관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에는 장식이나 액자가 거의 없어, 오롯이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조명은 은은하고 밝아, 음식의 색감이 돋보입니다. 셰프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세심하게 손님을 챙기고, 요청하면 설명도 친절하게 해줍니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다소 여유로울 수 있지만, 주류와 함께라면 오히려 대화와 식사에 집중하기 좋은 템포입니다.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남녀 공용으로 마련되어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오롯이 스시와 셰프의 솜씨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스시히타 대표 메뉴와 맛 소개
스시히타의 디너코스는 계절과 그날의 재료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항상 최상급 네타와 뿌리 와사비, 그리고 셰프의 정성이 담긴 한 접시 한 접시로 채워집니다. 코스의 시작은 트러플 향이 감도는 차완무시로, 따뜻한 계란찜에 생선 튀김이 올라가 있어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이어지는 사시미는 자연산 광어나 감성돔, 줄무늬 전갱이 등 신선도와 두께, 숙성의 정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청어 이소베마끼와 고등어구이, 삼치 튀김 조림 등 츠마미(요리 안주류)도 다양하게 제공되어, 초밥만 나오는 오마카세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참치 등살은 비린맛 없이 담백하고, 참치 뱃살은 기름지고 고소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금태는 불 맛을 살짝 입혀 지방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동시에 느껴지고, 우니(성게알)는 북해도산 또는 미국산 등 고급 우니만 사용해 바다의 향과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보리새우와 갑오징어, 관자구이 등도 그날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제공되며, 각각의 네타(생선)는 셰프가 직접 뿌리 와사비를 갈아 올려주어 풍미가 배가됩니다. 고등어 봉초밥은 인당 두 점씩 푸짐하게 제공되는데, 등푸른 생선의 깊은 맛과 밥의 산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코스의 후반부에는 박고지(말린 박)로 만든 김말이, 붕장어 초밥 등이 이어집니다. 붕장어는 가시를 완벽하게 제거해 부드럽고 고소하며, 입에 넣자마자 사라지는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뜨거운 장국과,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가평 햇잣,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디저트로 깔끔하게 끝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스시히타의 스시는 네타의 신선함, 밥의 산미와 온도, 와사비의 알싸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점 한 점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셰프의 손길이 느껴지는 플레이팅과, 각 재료의 특성을 살린 조리법이 인상적입니다.
와인과의 페어링도 추천할 만합니다. 참치 뱃살이나 금태, 우니에는 산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한 화이트 와인(예: 샤블리, 소비뇽 블랑)이 잘 어울리고, 등푸른 생선이나 붕장어에는 라이트 바디의 레드 와인이나 내추럴 와인도 좋은 조합을 보여줍니다. 콜키지 비용이 합리적이니,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와 스시와 함께 즐기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스시히타는 목동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골이 많은 이유를 실감하게 하는 곳입니다.
'🍴콜키지식당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동 맛집] 우직 목동본점, 콜키지 가능, 정성담긴 한우 오마카세 (0) | 2025.04.27 |
---|---|
[목동 맛집] 삼삼이네 오목교점, 콜키지프리, 친근한 동네 대표 고깃집 (4) | 2025.04.26 |
[목동 맛집] Soot, 콜키지 가능, 소한마리 야끼니꾸의 정석, 합리적 가격 (0) | 2025.04.26 |
[한남 맛집] 종수가, 콜키지 프리, 조용한 한남동의 진짜배기 한우식당 (0) | 2025.04.26 |
[한남 맛집] 피에세, 콜키지 가능, 퓨전 고급 중식, 블루리본 (1) | 2025.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