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조 서초는 남부터미널역 인근,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프렌치 샤퀴테리 전문점입니다. 프랑스 가정식의 진수와 직접 만든 소시지, 햄, 테린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와인 한 잔 곁들이며 유럽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인 곳이죠. 예약이 치열한 만큼, 한 번 다녀오면 그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걸 온몸으로 알게 되는 집입니다.
🍖 직접 만드는 샤퀴테리와 테린, 프랑스 현지 느낌 그대로
🍷 다양한 와인과의 환상적인 페어링, 낮술도 환영
🥖 사워도우와 베이커리까지, 빵과 햄의 완벽한 조화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7길 35 공아트빌딩 1층
영업시간: 수~일 12:00~21:00 (16:00~17:30 브레이크타임, 월·화 휴무)
대표메뉴: 모든 샤퀴테리 36,000원, 소시지구이와 감자퓨레 26,000원, 테린 16,000원
주차: 매장 앞 2~3대 가능, 만차 시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콜키지: 와인 병당 7만원
메종조 서초 찾아가는 길 및 내부 분위기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로 나오면 예술의전당 방면으로 직진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반포대로7길이 보이고, 이 골목을 따라 5분 정도 걷다 보면 공아트빌딩이 왼편에 나타납니다. 주택가 골목이라 주변이 한적하고, 매장 앞에는 소박한 간판이 걸려 있어 동네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찾아가기 좋습니다. 입구 앞에는 작은 화분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잠시 여유를 즐기기에도 그만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매장 내부에 프랑스풍 테이블웨어와 소품들이 정갈하게 놓여 있고, 한쪽 벽에는 다양한 샤퀴테리와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좌석은 10석 남짓의 소규모로, 대부분 2~4인용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에 적합합니다. 오픈키친에서는 셰프가 직접 소시지와 햄을 써는 모습, 빵을 굽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조명은 따뜻하고 은은하게 공간을 감싸, 점심에도 저녁에도 아늑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매장 곳곳에 와인잔과 병이 진열되어 있고, 프렌치 재즈가 잔잔하게 흘러나와 마치 파리의 작은 비스트로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예약 손님과 포장 손님이 항상 많아 붐비지만, 전체적으로 소란스럽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가 유지됩니다. 직원들은 메뉴와 와인 페어링을 친절하게 안내해주며, 빵이나 샤퀴테리 포장도 가능해 식사 후 테이크아웃 손님도 많습니다.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워도우와 버터, 코니숑(오이피클), 올리브가 곁들여져 식전부터 입맛을 돋워줍니다.
메종조 서초 대표메뉴 및 맛 소개
모든 샤퀴테리는 잠봉, 브레지, 로모, 소시쏭, 테린 등 다양한 수제 햄과 소시지가 한 접시에 풍성하게 담겨 나옵니다. 각각의 샤퀴테리는 식감과 풍미가 뚜렷하게 달라, 한 점 한 점 맛볼 때마다 새로운 감동이 있습니다. 잠봉은 부드럽고 짭조름한 풍미가 살아 있고, 브레지는 훈제향이 은은하게 감돌아 와인과 찰떡궁합입니다. 로모는 돼지 등심을 얇게 썰어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소시쏭은 육즙 가득한 프랑스 전통 소시지로, 고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테린은 오리, 돼지고기,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재료가 층층이 쌓여 있어, 입안에서 고소함과 담백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곁들여 나오는 사워도우는 직접 구워 쫄깃하고 고소하며, 샤퀴테리와 함께 먹으면 그 조화가 완벽합니다. 소시지구이와 감자퓨레는 프랑스식 선지가 들어간 부당누아나,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소시지 등 다양한 소시지를 노릇하게 구워내 감자퓨레와 곁들여 먹는 메뉴로, 소시지의 풍미와 감자퓨레의 부드러움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룹니다. 테린은 두툼하게 썰어내 식감이 좋고, 올리브나 코니숑과 함께 먹으면 입가심이 되어 계속 손이 갑니다. 당근샐러드는 상큼하고 아삭해, 샤퀴테리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빵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식전빵만으로도 이미 프랑스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사이드 메뉴와 베이커리도 인기가 많아, 식사 후 포장해 가는 손님이 많습니다. 와인은 프랑스산 내추럴 와인부터 다양한 스타일이 준비되어 있고, 샤퀴테리와는 산미와 과실향이 살아 있는 레드와인이나, 산뜻한 화이트 와인이 모두 잘 어울립니다. 특히 잠봉이나 브레지에는 미디엄 바디의 레드, 테린이나 소시지에는 산미가 좋은 화이트 와인도 추천할 만합니다. 콜키지 비용이 높은 편이지만, 특별한 날 직접 가져온 와인과 함께라면 그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종조는 프랑스 가정식의 정수를 담은 샤퀴테리와 빵, 그리고 와인의 완벽한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서초동의 숨은 프렌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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