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말의 품격 : 신중하고 따뜻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말의 품격

말의 품격 책 소개

---

지은이: 이기주
출판사: 황소북스
발행일: 2017년 1월 18일

---

'말의 품격'은 이기주 작가의 전작 '언어의 온도'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도서로 많이 소개된 책입니다. 삶의 지혜와 감동을 주는 에세이집 '말의 품격'을 소개드립니다.

---

책의 주요 내용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넘어, '어떻게 하면 품격 있는 사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말'이라는 도구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말은 단순히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과 품성을 드러내는 거울과 같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 24가지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 그리고 품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문체와 고전, 현대 인문학적 소양이 담긴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

책의 인상 깊은 교훈

말은 마음의 온도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말에는 마음의 온도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따뜻한 말은 듣는 사람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차가운 말은 상처와 아픔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내가 평소에 하는 말의 온도가 어느정도 였을까를 생각해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경청은 최고의 공감이다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경청은 단순한 듣기를 넘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공감을 표현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나는 하루에 얼마나 경청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오늘 이 후기를 쓰면서도 다시 경청하는 하루를 보내야지 하고 다짐해봅니다.

말의 품격은 인격의 반영이다

"말의 품격은 인격의 반영이다." 아무리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더라도, 인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말은 공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진정한 말의 품격은 내면의 성숙함에서 비롯됩니다. 사실 이 책은 말하는 태도에 대해서 얘기하기 보다는 사람의 됨됨이를 가다듬게하는 책이었습니다. 말하는 스킬을 배우려고 책을 들었던 나의 뼈를 때린 좋은 책입니다.

저는 말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고 따뜻한 말을 사용해야겠다고 또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나라는 사람 자체가 따뜻한 사람이 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을 소개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