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맛집] 주052, 콜키지가능, 미슐랭 한식 다이닝 및 전통주 바

주052는 울산에서 상경한 두 셰프가 한국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한식 다이닝 및 전통주 바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와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이곳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우리 술과 음식이 주는 감동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죠. 한 번 방문하면 “한식도 이렇게 멋질 수 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 전통주와 한식의 환상적인 페어링,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의 품격  
🍽️ 셰프의 손맛이 살아있는 현대적 한식, 자체 발효 장과 누룩소금 활용  
🌿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데이트와 모임 모두 완벽한 분위기  

 

주소 :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14길 26 지웰홈스 왕십리 상가 1층  
영업시간 : 매일 17:30~24:00  
대표메뉴 : 생선솥밥 32,000원, 묵은지김치찜 36,000원, 낙지젓갈과 3색부각 28,000원  
주차 : 매장 실내 주차장 이용  
콜키지 : 와인 병당 3만원, 위스키 병당 5만원

 

 

주052 찾아가는 길 및 내부 분위기  

주052 분위기

왕십리역 5번 출구로 나와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앞에 큰 도로와 횡단보도가 보이고, 그 길을 따라 성동구청 방향으로 약 5분 정도 쭉 직진하면 성동구청 뒷편에 위치한 지웰홈스 왕십리 상가가 보입니다. 성동구청 뒷골목으로 들어서면 오피스텔과 상가가 혼재되어 있는데, 상가 1층에 주052의 간판이 눈에 띄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는 소박하지만 유리창 너머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전통주가 진열된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한국적이면서도 모던한 감각이 조화된 공간이 펼쳐지고, 벽면에는 소나무 조형물이나 전통 도자기 등 세심하게 배치된 소품들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테이블은 2인 테이블, 긴 테이블, 바 테이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데이트, 소규모 모임, 혼술까지 모두 어울릴 수 있습니다. 긴 테이블은 여러 조가 함께 앉는 구조라 조금은 붐빌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조명은 은은하게 어둡게 맞춰져 있어 저녁에는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오픈키친에서는 두 셰프가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식기류는 전통 유기와 현대적 플레이트가 적절히 조화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막걸리잔이나 샴페인잔 등 다양한 잔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 술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미리 세팅된 테이블에서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고, 직원들은 메뉴와 술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소란스럽지 않아 조용한 대화와 함께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하고, 실내 주차장이 있어 차량 방문도 편리합니다. 예약이 필수인 이유를 한 번만 방문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주052 대표 메뉴와 맛 소개  

주052 메뉴

 

주052의 대표 메뉴인 생선솥밥은 신선한 생선과 함께 지은 솥밥으로, 뜨겁게 나오는 솥을 직접 확인한 뒤 그릇에 옮겨 담아주는 서비스가 인상적입니다. 솥밥에는 다양한 산나물과 채끝이 들어가 있어 한 입 먹을 때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감쌉니다. 밥 위에 얹힌 생선은 살이 촉촉하고 담백해, 토마토피클과 생강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상큼함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묵은지김치찜은 셰프가 직접 담근 묵은지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한 번 맛보면 입맛이 기억하는 그 맛이 됩니다. 김치의 시원한 신맛과 감칠맛이 고기와 채소에 스며들어, 숭늉까지 곁들여주는 센스가 식사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낙지젓갈과 3색부각은 신선한 낙지젓갈과 바삭한 부각이 세 가지 색으로 플레이팅되어, 한입에 넣으면 쫄깃함과 바삭함이 입안에서 폭발합니다. 젓갈의 짭조름함과 부각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전통주나 와인과의 페어링이 환상적입니다. 이 외에도 장어국수, 사태찜, 충무김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장어국수는 민물장어구이와 카펠리니 면, 영양부추, 계란지단, 김, 생강이 어우러져, 들기름과 흑초 약선간장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면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사태찜은 투뿔 한우 사태를 사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고, 미소소스와 피넛소스가 더해져 풍미가 한층 깊어집니다. 충무김밥은 감태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한입에 쏙 들어가며, 입맛을 돋우는 전채로 인기가 높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오이고추된장무침과 김치가 제공되어, 술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식기류는 모두 유기나 도자기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와인은 생선솥밥이나 낙지젓갈과 3색부각에는 산미가 좋은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묵은지김치찜에는 미디엄 바디의 레드 와인이나 위스키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콜키지 비용이 병당 3만원(와인), 5만원(위스키)이라 직접 가져온 술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직원에게 추천을 요청하면 음식에 맞는 술을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특별 메뉴와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어, 식사의 마무리로 간장 아이스크림 같은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이면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한 번 방문하면 다음엔 어떤 메뉴와 술을 즐길지 고민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진짜 미쉐린 한식 다이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