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키지식당 추천

[왕십리 맛집] 핏제리아 달 포르노, 콜키지 가능, 이탈리아 정통 화덕피자

회계사아재 2025. 5.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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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제리아 달 포르노는 왕십리역 근처 조용한 골목에 숨어 있는, 화덕에서 구운 정통 이탈리아 피자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이탤리언 레스토랑입니다. 도우의 쫄깃함과 신선한 재료, 그리고 오너 셰프의 고집이 담긴 메뉴들이 진짜 이탈리아의 맛을 선사합니다. 한 번 맛보면 ‘이 집 도우는 대체 뭔가’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죠.

 


🍕 장작 화덕에서 구워내는 쫄깃하고 고소한 카노토 스타일 도우  
🍷 와인 셀렉션과 콜키지(병당 3만원, 최대 2병)로 내 취향의 와인과 완벽한 페어링  
👨‍🍳 오너 셰프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정통 이탈리아 레시피와 아담한 분위기  

 


주소 : 서울 성동구 마조로9길 6-5  
영업시간 : 화~토 12: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일·월 휴무  
대표메뉴 : 부라따를 곁들인 모르타델라 29,500원, 문어감자샐러드 21,000원, 훈제라구 26,000원  
주차 : 매장 주차장(협소, 2대 내외)  
콜키지 : 와인 병당 3만원, 최대 2병

 


핏제리아 달 포르노 찾아가는 길 및 내부 분위기  

핏제리아 달포르노 분위기
핏제리아 달포르노 분위기


왕십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앞에 큰 사거리가 보이고, 그 길을 따라 2분 정도 직진하면 용인백암순대국집이 왼편에 나타납니다. 그 골목으로 좌회전해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왼쪽에 핏제리아 달 포르노 간판이 보이는데, 이탈리아 국기 색의 작은 간판이 골목 풍경과 어우러져 은근히 눈에 띕니다. 입구는 소박하지만 유리창 너머로 화덕이 보이고, 저녁이면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있어 멀리서도 식당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길쭉한 직사각형 구조로, 테이블이 다섯 개 정도 놓여 있는 아담한 공간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가 진열되어 있고, 오픈 키친에서는 셰프가 화덕 앞에서 분주하게 피자를 굽는 모습이 보입니다. 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혼자 와도 어색하지 않고, 각 테이블에는 짐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가 준비되어 있어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이며, 조리 공간이 오픈되어 있어 요리하는 소리와 향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저녁에는 와인잔을 기울이며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손님들이 많고, 낮에는 햇살이 잘 들어와 밝고 쾌적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와인 셀러가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어 와인 마니아들에게도 인기이고,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미리 세팅된 테이블에서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매장은 크지 않지만 소란스럽지 않고,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강해 데이트나 소규모 모임, 조용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핏제리아 달 포르노 대표 메뉴와 맛 소개  

핏제리아 달포르노 메뉴
핏제리아 달포르노 메뉴


이곳의 대표 메뉴인 부라따를 곁들인 모르타델라는 부드럽고 고소한 모르타델라 햄 위에 신선한 부라따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 한 입 먹으면 치즈의 크리미함과 햄의 짭조름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쫄깃한 카노토 스타일 도우 위에 신선한 토마토와 올리브오일, 그리고 부라따가 어우러져 씹을수록 고소함이 배가 되고, 마치 이탈리아 작은 골목길에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문어감자샐러드는 부드럽게 삶아진 통문어와 감자가 듬뿍 들어가 있고, 올리브오일과 허브, 약간의 레몬즙이 더해져 상큼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문어의 쫄깃함과 감자의 포슬포슬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식전 메뉴로도, 와인 안주로도 훌륭합니다. 훈제라구는 깊고 진한 풍미의 소고기 라구 소스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는데, 면은 넓적하고 꼬불꼬불한 종류로 소스가 잘 배어 있습니다. 훈제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도 고기와 토마토의 감칠맛이 살아 있어, 한 입 먹을 때마다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집니다. 피자는 도우가 두툼하게 부풀어 오른 카노토 스타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 식감이 정말 독특합니다. 토핑은 양이 많지 않지만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여러 조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스타 역시 소스의 깊은 맛이 일품이고, 면의 식감이 탱글탱글해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모두 플레이팅이 세련되어 보는 즐거움도 크고, 식전빵은 따뜻하게 제공되어 올리브유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입니다. 와인은 이탈리아산이 주로 준비되어 있는데, 부라따를 곁들인 모르타델라에는 산미가 좋은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이, 훈제라구에는 미디엄 바디의 레드 와인이, 문어감자샐러드에는 미네랄감이 좋은 화이트 와인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콜키지 비용이 병당 3만원(최대 2병)이라 직접 가져온 와인도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고, 직원에게 추천을 요청하면 음식에 맞는 와인을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특별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양은 넉넉하지 않지만, 여러 메뉴를 나눠 먹으며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디저트로는 티라미수나 젤라또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식사의 마무리로 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다 보면 셰프가 직접 테이블을 돌며 음식 맛을 체크해주는 세심함도 느낄 수 있고, 한 번 방문하면 ‘다음엔 무슨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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