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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수험생활] 자격증공부 필승전략 2. 기출문제?모의고사?

회계사아재 2025. 1. 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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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합격후기 2

 

이제 두 번째 내 전략을 공유할게

 

내가 기본서를 정리하고,

강의를 들었던 최대의 목표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풀어볼수 있는 수준까지

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야

 

아무 목적없이, 강의를 계속듣고 본책을 계속 보기엔

나는 무조건 내년에 합격을 해야했기에

어떤 시험을 봐도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는 풀이능력이 필요했어

 

기본서를 계속보면서 약점을 보완하기에

기본서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그 방대한 양중에

내가 이미 이해한 내용이 반이 넘고,

내가 이미 암기한 내용도 꽤 됩니다.

그 아닌 내용을, 외운 내용을 또 보는 시간이 낭비라고 생각했지

 

기출문제, 모의고사를 풀면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첫째는, 시험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져

문제에서 주는 다양한 사례들에 익숙해지고

문제에서 묻는 내용들에 익숙해지지

그리고 계속 풀면서 내 수준이 어느정도에 왔는지

파악해 볼 수 있는건 물론이야

 

두번째는, 내가 틀린 문제를 보고 내 약점을 파악할 수 있어

내가 틀린 문제들은 채점하고 해설보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기본서에 해당 페이지를 펴고 써있는 내용 중 알았다면

맞출 수 있었을 내용을 오답노트에 적었어.

그리고 한참 모의고사를 보다보면 모르는 내용의

묶음이 많아질 수 밖에 없지.

 

오답노트는 소중해. 내 약점을 알 수 있으니까.

그러나 오답노트는 버려야되.

왜냐하면 시험전엔 내 약점을 극복해야하니까.

 

하나하나 적은 오답을 맞추기 위해 알았어야 하는 내용들은

내가 이해하고 외웠으면 지워내고 버려.

그리고 다시 문제를 풀어. 그리고 틀린건 다시 정리하고

외우고 지워.

 

이 과정이 끝나고 나서 나는 두 가지 상황을 맞이했어.

 

첫번째는, 처음 모의고사 볼 때 점수가

40, 42, 38, 44, 40 이랬던 나날이 지나가면

80, 82, 88, 84, 90 이런 날들이 왔어.

한 3달정도 걸렸던 것 같아.

아주 컨디션이 안좋은 날조차, 아주 난이도가 어려운 날조차

그리고 그 두개가 겹치는 날조차 합격 커트라인을 넘길 수 있어.

 

두번째는, 한참 모의고사를 보고 오답노트를 정리했던

노트가 20~30페이지였던게 5장 내외로 줄어들어.

남아있는 모르는 부분 그마저도

완벽히 외웠는지는 몰라도 문제가 나오면 맞출만은 했지.

 

회계사 상법 암기노트

 

 

회계사 경영학 암기노트

 

그 두가지 상황을 만난 다음 달에

1차 객관식 시험장에

들어갈 날이 다가왔어.

 

나는 확신이 있었어.

최근 모의고사에서 거의 모두

합격점수를 훨씬 웃도는 성적이 나오고 있었고,

아주 어렵게 나와도 이 과목 때문에 과락할 일은 없다는 확신

 

그리고 나는 알고 있었어.

과목당 5~6장의 오답노트 잔여분을 갖고 들어가서

쉬는시간에 그것만 보면 된다는 것.

기본서가 아주 두꺼워도 내가 아직 못외운 내용은

이것이 대부분이고, 이걸 조금 덜 외웠어도

모의고사 떄 항상 고성적이었으니까.

 

더 이상 시험장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내가 아무리 긴장해도 넉넉히 합격할 수 있는 장소라고 느껴졌어.

 

참고로,

저는 모의고사 시험이 묶인 문제집을 엄청많이 샀어.

일주일에 많게는 3회, 적게는 2회씩 과목 빠짐없이 모의고사를 봤었고.

 

나는 이 글을 읽는 대부분 사람들보다

좋은 학교 좋은 학부 출신은 아닐거야

그리고 내가 같은 방식으로 멘토링 했던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믿어봐봐 쫄지말고 문제를 풀어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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