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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수험생활] 2차공부 필승전략, 디테일을 채우는 시간

회계사아재 2025. 1.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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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2차시험 공부

 

1차 시험보고 밤에 답안 공개되면

바로 채점을 하겠지,

그리고 합격점이 나오면

바로 2차 수험생활에 돌입해야되

 

그리고 만약에 내 점수가 두어문제 차이로

간당간당하다, 해도 바로 돌입해!

멘탈이 무너지는 감정은 이해하지만

복수정답 인정이 있기 때문에 합격할 가능성이 낮지 않고

실제로도 1차 불합격할 것 같다고 느꼈다가

합격하고, 남들보다 한달 늦게 시작하면서

멘탈이 한번 더 나가버린 친구들을 봤어

 

그리고 내가 떨어진 것 같아도

동차수업을 듣고 연습서를 풀어보는 걸 추천해

왜냐면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다시 1차공부를 하면

남은시간도 1년이고, 집중력도 떨어졌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낮을 거야

 

실제로 동차 학원에 가보면 불합격한 상태로

내년 동차를 노리면서 수강하는 학생들이 꽤 있고

먼저 연습서를 회독했다는건 동차수험기간이 됐을 때

엄청난 자신감을 주기 때문에 매우 좋은 선택이야.

 

그럼, 동차 수험생활이 시작됐다고 가정하고

나의 목표는 무엇일까 난 세가지를 명심하고 공부했는데

그중 하나는 1차 때도 언급했던 취약과목 포기하지 않기야

회계감사가 모의고사때마다 죽쒔지만 결국 동차합격을 위해선

5과목을 다 합격해야하고, 버릴 수가 없어서 끝까지 붙들었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회계감사를 통과하면서 붙었다는 얘기

 

회계사 2차시험 답안지

그럼 이제 중요한건 디테일이야

2차 모의고사를 보면 느낌이 바로 오지만,

재무관리, 세무회계, 재무회계, 원가회계 4과목은

에세이로 답안이 제출되는데 그 에세이가

핵심을 알아야 적을 수 있는게 아니라

물어보는 내용의 구석구석을 알아야 적을 수 있는 거였어

 

문제 스타일 자체도

1-(1), 1-(2), 1-(3) 이런식으로 큰 문제 안에

작은 문제들이 딥하게 들어가는데

그 작은문제들은 점점 핵심이 아니라

지엽적인 디테일까지 적을 수 있는가를 점검해

 

그럼 1차 때 빠르게 이해하고 빠르게 답을 찾는 스타일이 아니라

들고파는 스타일로 수험서 구석구석의 내용들을 머리에 넣어야 한다는 거지

그래서 공부할 때 맥락을 짚는 단계는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계속 풀어보고 내가 디테일 중 놓친게 무엇인지를 챙기는게 중요하지

 

물론 모든 디테일을 다 챙길 순 없고

시험장에 가면 반드시 내가 모르는 지엽적인 것까지 물어보는 유형의

문제가 있을거야!

그 때 중요한건 쫄지말고 아는 모든걸 동원해서 답안 페이지를 적어나가

그러면 부분점수를 노릴 수도있고(이게 생각보다 매우 크다!)

적다보면 지엽적인 부분이 완성되는 경우가 있어,

 

물론 교수님들이 채점하시는 부분점수는 다를 수 있지만

내가 동차합격 후 고시반 시험답안을 채점할 때 가이드는

일정 키워드가 맥락에 맞게 포함되면 적지않은

부분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드시!끝까지!답안을 채우는 습관 잊지말자

 

다음 2차 동차 노하우도 적으러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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