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보고 밤에 답안 공개되면
바로 채점을 하겠지,
그리고 합격점이 나오면
바로 2차 수험생활에 돌입해야되
그리고 만약에 내 점수가 두어문제 차이로
간당간당하다, 해도 바로 돌입해!
멘탈이 무너지는 감정은 이해하지만
복수정답 인정이 있기 때문에 합격할 가능성이 낮지 않고
실제로도 1차 불합격할 것 같다고 느꼈다가
합격하고, 남들보다 한달 늦게 시작하면서
멘탈이 한번 더 나가버린 친구들을 봤어
그리고 내가 떨어진 것 같아도
동차수업을 듣고 연습서를 풀어보는 걸 추천해
왜냐면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다시 1차공부를 하면
남은시간도 1년이고, 집중력도 떨어졌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낮을 거야
실제로 동차 학원에 가보면 불합격한 상태로
내년 동차를 노리면서 수강하는 학생들이 꽤 있고
먼저 연습서를 회독했다는건 동차수험기간이 됐을 때
엄청난 자신감을 주기 때문에 매우 좋은 선택이야.
그럼, 동차 수험생활이 시작됐다고 가정하고
나의 목표는 무엇일까 난 세가지를 명심하고 공부했는데
그중 하나는 1차 때도 언급했던 취약과목 포기하지 않기야
회계감사가 모의고사때마다 죽쒔지만 결국 동차합격을 위해선
5과목을 다 합격해야하고, 버릴 수가 없어서 끝까지 붙들었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회계감사를 통과하면서 붙었다는 얘기
그럼 이제 중요한건 디테일이야
2차 모의고사를 보면 느낌이 바로 오지만,
재무관리, 세무회계, 재무회계, 원가회계 4과목은
에세이로 답안이 제출되는데 그 에세이가
핵심을 알아야 적을 수 있는게 아니라
물어보는 내용의 구석구석을 알아야 적을 수 있는 거였어
문제 스타일 자체도
1-(1), 1-(2), 1-(3) 이런식으로 큰 문제 안에
작은 문제들이 딥하게 들어가는데
그 작은문제들은 점점 핵심이 아니라
지엽적인 디테일까지 적을 수 있는가를 점검해
그럼 1차 때 빠르게 이해하고 빠르게 답을 찾는 스타일이 아니라
들고파는 스타일로 수험서 구석구석의 내용들을 머리에 넣어야 한다는 거지
그래서 공부할 때 맥락을 짚는 단계는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계속 풀어보고 내가 디테일 중 놓친게 무엇인지를 챙기는게 중요하지
물론 모든 디테일을 다 챙길 순 없고
시험장에 가면 반드시 내가 모르는 지엽적인 것까지 물어보는 유형의
문제가 있을거야!
그 때 중요한건 쫄지말고 아는 모든걸 동원해서 답안 페이지를 적어나가
그러면 부분점수를 노릴 수도있고(이게 생각보다 매우 크다!)
적다보면 지엽적인 부분이 완성되는 경우가 있어,
물론 교수님들이 채점하시는 부분점수는 다를 수 있지만
내가 동차합격 후 고시반 시험답안을 채점할 때 가이드는
일정 키워드가 맥락에 맞게 포함되면 적지않은
부분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드시!끝까지!답안을 채우는 습관 잊지말자
다음 2차 동차 노하우도 적으러 돌아올게
'🪙회계사 본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차시험 끝나면 뭐해야될까? 회계법인 입사는 어떻게? (0) | 2025.01.27 |
---|---|
[회계사 수험생활] 2차공부 필승전략, 엉덩이 싸움 투자한 만큼이라도 점수받자! (0) | 2025.01.25 |
[회계사 수험생활] 자격증공부 필승전략 3. 취약과목? 취약파트? (2) | 2025.01.19 |
[회계사 수험생활] 자격증공부 필승전략 2. 기출문제?모의고사? (0) | 2025.01.19 |
[회계사 수험생활] 자격증공부 필승전략 1. 기본서 단권화? (0) | 2025.01.19 |